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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김 먹었는데 건강검진때 중금속...

by 건이 슈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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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김의 영양소?

겨울철에 채취된 김은 성장 속도가 느려져서 햇빛 등의 영양분을 충분히 받으면서 '칼슘, 칼륨, 비타민, 미네랄'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더욱 풍부해져요.

 

공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김, 미역, 다시마, 청각 등 해조류 11종의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김이며, 영양소의 거의 절반 수준이 단백질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뼈와 치아 건강을 좌우하는 칼슘 역시 김이 가장 높은 해조류예요.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요.

 
뼈 건강을 위해 권장되는 칼슘 섭취법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우리나라 국민은 칼슘 섭취량이 낮은데,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의 유병률이 높으므로 나이가 들어가면 충분한 칼슘 섭취가 필요해요. 김과 도토리묵을 함께 먹으면 철분과 탄닌이 결합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철분 흡수를 방해하고 빈혈이나 변비를 유발할 수 있어요.

 

하지만 도토리묵을 끓는 물에 데쳐주면 탄닌 성분이 파괴되고, 쓴맛도 제거되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탱글한 식감의 도토리묵을 김과 함께 먹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김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양의 김을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전남완도군과 신안군에서 생산된 김에서 중금속 초과 검출이 발생했으며, 오염 원인으로는 산업 폐수, 농약, 광물, 비료 등이 추측됩니다. 해조류는 물과 함께 중금속을 흡수하는데, 이 중금속은 해조류에 축적되어 몸에 쌓일 경우 호흡곤란, 식욕부진, 다양한 질병 및 암 발생을 일으킬 수 있어요.

 

따라서 김과 같은 해조류는 많이 먹는 것보다는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김을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은?
 
 

조미김은 맛과 영양성이 높으나 김에 발린 조미 기름은 변질되므로 섭취 시 개봉 후 짧은 기간 내에 먹는 것이 좋아요.

김의 색깔이 보라색을 띠면 이미 패해 있으므로 버려야 해요.

 

만약 남은 김을 보관해야 한다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가급적 냉동보관이 바람직해요.

보관하기 전에는 깨끗한 용기에 넣어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상온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해요.

 

 
갑상선 건강에 대한 주의사항은?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으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 성장, 발달 등을 조절해요.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는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에 필요한 요오드를 다량 함유하는데, 과잉 섭취된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염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해조류를 많이 드시는 분들은 갑상선 기능 이상의 위험이 높아요.

또, 다이어트 식품으로 과다 섭취한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갑상선이 약하신 분들은 김과 같은 해조류 섭취에 유의해야 하며, 건강한 분들도 적정량을 지속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김의 건강한 섭취 방법과 장점
 
 

프라이 팬에서 굽거나 구워 먹으면 영양분은 보존되면서 각종 비타민의 용출이 용이해져요.구운 김은 피코시아닌 함량이 높아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B2와 비타민 C 함량이 더 많아 말린 김보다 영양가가 높아요.

 

김을 굽게 되면 김 색깔이 초록빛으로 변하며 피코에리트린이라는 성분이 대사증후군 예방과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계란과 함께 먹는 김의 영양가는?
 

김에는 비타민 B1, B2와 김해만에 존재하는 포피란이라는 식이 섬유 성분이 풍부해 건망증,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계란과 함께 먹으면 치매 예방과 기억력 향상에 좋은데, 계란 속 콜린 성분은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도와줘요.

 

또한 김은 계란에 부족한 비타민 C를 보충해주고 영양소들을 서로 보충해줘서 효과적인 영양 공급을 할 수 있어요.

아침 식사로 자극적이지 않아 건강한 식단으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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